2008년 08월 24일
내가 할 일이 있는 데도 미루고, 미루고, 미루고 또 미루면서 의미없는 웹서핑만 헤대면서 눈이 시뻘게 지곤 할 때가 가끔씩 있다.
지금도 또 그러고 있다. 아니지 지금이 아니라 요 며칠간 낄낄
요즘은 이런 정신 불안의 징조가 보일 때 거리를 두고 내가 왜 이럴까를 생각하려고 노력하곤 하는데,
이번 케이스 같은 경우는 '하기 싫다'는 것이 정답이다. 아... 당연한 건가?
좀 더 자세하게,,,
고작 3분의 Speech 준비하는 것이 이렇게나 싫은 이유는, 내가 할 말이 Bullshit이라는 걸 내가 너무 잘 알기 때문이다.
의미도 없고, 내용도 없고, 깊이도 없는 얘기를 3분 씩이나!!!! 할 생각을 하면 눈 앞이 캄캄하다.
쪽팔려서 책상위에 올라갔다 뛰어내리기를 10번은 반복하고 싶은 심정 ㅠ-ㅠ
내가 어설픈 영어로 읊어 대는 모양새를 보면서 많은 사람들이 '쟤 한심하구만...', '아직도 저러고 있니', '언제 졸업하니'
뭐 이런 생각을 해 댈 걸 상상하니 벌써 부터 목 부터 붉어져 온다.
더 나쁜 것은 이 녀석이 병목현상을 만들어서 다른 더 중요한 것들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.
적어도 오늘까지는 이건 해야 되는 거니까... 라고 생각하면서 계속 웹질만 하고 있다.
으아아아아아악!!!!!!!
# by 바람을본소녀 | 2008/08/24 20:20 | Life | 트랙백 | 덧글(2)